치커리 심는(파종) 시기 재배방법

독특한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치커리는 샐러드와 쌈채소로 인기가 높은 건강 채소입니다. 치커리 심는 시기는 봄철 3월~4월, 가을철 9월이 적기이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냉성 작물이라 치커리 재배방법만 익히면 텃밭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어요.

건강한 쌈채소, 치커리 심는(파종) 시기와 재배방법 완벽 가이드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직접 채소를 기르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그중에서도 치커리는 영양가가 풍부하면서도 키우기 어렵지 않아 텃밭 초보자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작물입니다. 🌱 

치커리에는 이눌린, 비타민, 칼륨 등이 풍부해 소화 촉진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특히 쌈채소나 샐러드로 즐기면 식탁이 한층 더 건강해집니다.

치커리란 무엇일까요? 📌

치커리는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비롯한 북유럽 지역입니다. 높이는 50~150cm 정도 자라며, 곱슬곱슬한 잎이 특징적이에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지만 고온기에도 비교적 잘 견디는 내서성이 강한 작물이라 봄과 가을 두 시기 모두 재배가 가능합니다.

토양 적응성이 넓은 편이지만 배수가 잘 되고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특히 생육이 왕성합니다. 토양산도는 pH 6.0~7.5의 약산성에서 중성이 이상적이며, 토심이 깊은 식양토에서 뿌리가 튼튼하게 자랍니다.

치커리 주요 품종 알아보기

치커리는 용도와 형태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크게 잎을 활용하는 잎치커리와 뿌리를 활용하는 뿌리치커리로 나뉘는데요, 국내에서는 주로 쌈채소용 잎치커리를 많이 재배합니다.

품종명 특징 주요 용도
슈가로프 녹색 잎, 샐러드형 품종 샐러드, 쌈채소
트레비소 길쭉한 잎, 바삭한 질감 샐러드, 볶음요리
라디치오(적치커리) 붉은색 잎, 둥근 모양 샐러드, 장식용
치콘 뿌리에서 돋아난 싹 샐러드, 쌈채소
뿌리치커리 굵은 뿌리 발달 커피 대용, 차

치커리 심는(파종) 시기는 언제일까요? ✅


치커리 심는(파종) 시기는 재배 방식과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씨앗 파종과 모종 정식으로 나누어 살펴볼게요. 치커리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냉성 작물이라 봄과 가을이 재배에 가장 적합한 계절입니다.

씨앗 직파 시기

봄 재배의 경우 치커리 심는(파종) 시기는 3월~4월이 적기입니다. 발아적온이 20~30°C이므로 지나치게 이른 시기에 파종하면 저온에 노출되어 추대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기온이 6°C 이하로 1~2주간 유지되면 꽃눈이 분화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을 재배 치커리 심는(파종) 시기는 9월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뿌리치커리의 경우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파종하며, 잎치커리는 9월에 파종하는 것이 적기예요. 

가을 재배는 봄보다 추대 위험이 적어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합니다.

모종 정식 시기

재배시기 씨앗 파종 모종 정식 수확 시기
봄 재배 3월~4월 4월~5월 5월~6월
가을 재배 9월 9월~10월 10월~12월

모종은 본잎이 3~5매 정도 나왔을 때 정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어린 모종이나 노화된 모종은 활착률이 떨어지므로 적기에 심어주세요.

치커리 재배를 위한 밭 만들기 🌾


성공적인 치커리 재배방법의 첫걸음은 좋은 밭 만들기부터 시작됩니다.

토양 조건

치커리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선호합니다. 점토질 토양이라면 퇴비나 모래를 섞어 물빠짐을 개선해 주세요. 토양산도는 pH 6.0~7.5의 약산성에서 중성이 이상적이며, 석회를 뿌려 산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밑거름 주기

파종이나 정식 2주 전에 밑거름을 충분히 넣어줍니다. 1평 기준으로 퇴비 5kg, 요소 3g, 용성인비 8g, 염화칼리 4g, 고토석회 66g 정도가 적당합니다. 

거름을 밭 전면에 골고루 뿌린 후 깊게 갈아엎어 토양과 잘 섞이도록 해주세요. 💡

이랑 만들기

두둑 너비는 110~120cm, 높이는 20~30cm 정도로 이랑을 만듭니다.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토양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흑색 비닐로 멀칭작업을 해주면 관리가 훨씬 수월합니다.

치커리 심는방법 단계별 가이드

씨앗 파종 방법

치커리 재배방법 중 씨앗 파종량은 1평당 약 0.4~0.6mL 정도입니다. 

플러그 트레이(128공, 162공, 200공)를 이용한 육묘가 일반적이며, 직파하는 경우에는 줄간격 30~40cm, 포기간격 20~30cm로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파종 깊이는 2~3mm 정도로 얕게 하며, 종구당 씨앗을 3~4개씩 뿌린 후 주변 흙으로 가볍게 복토합니다. 파종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 씨앗과 토양이 밀착되도록 해주세요. 

발아적온인 20~30°C를 유지하면 6~7일 후 발아가 시작됩니다.

모종 정식 방법

본잎이 3~5매 나온 튼튼한 모종을 선택합니다. 정식 간격은 줄간격 30cm × 포기간격 20cm 정도가 적당하며, 1평당 약 20주 정도를 심을 수 있어요.

흐린 날 오후에 심는 것이 뿌리 활착에 유리합니다. 구덩이에 물을 충분히 부은 후 모종의 상면이 지면과 수평하거나 약간 높게 심어주세요. 정식 직후와 일주일간은 매일 물을 주어 빠른 활착을 도와줍니다. 🌱

치커리 재배방법 핵심 포인트

물주기 관리

치커리는 뿌리가 얕게 분포하는 작물이라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기적인 물주기가 중요합니다. 특히 잎을 수확하는 쌈채소용은 수분이 충분해야 잎줄기가 연하고 맛이 좋아져요. 

가뭄이 계속되면 잎이 질겨지고 쓴맛이 강해지므로 토양이 마르기 전에 물을 주세요.

스프링클러, 분수호스, 점적관수 등을 이용하면 효율적입니다. 단, 과습은 뿌리 썩음을 유발하므로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웃거름 주기

모종 정식 후 1개월이 지나면 1차 웃거름을 줍니다. 그 이후로는 3주 간격으로 2~3회 나누어 추비하면 됩니다. 

1평당 웃거름은 요소 3g, 염화칼리 4g 정도이며, 10일 간격으로 소량씩 나누어 주면 생육이 고르게 진행됩니다.

온도 관리

치커리의 생육적온은 15~20°C입니다. 고온기에는 30% 정도 차광막을 설치해 과도한 온도 상승을 막아주세요. 

반대로 겨울철 가을 재배 시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잎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짚이나 부직포로 보온 조치를 해주면 좋습니다.

추대 방지

치커리는 6°C 이하의 저온에 1~2주 노출되면 꽃눈이 분화되고, 고온 장일 조건에서 추대가 발생합니다. 

특히 봄 재배 시 육묘 단계에서 저온 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치커리 심는(파종) 시기를 너무 앞당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치커리 수확시기와 수확방법 ✂️

수확 시기

잎치커리는 잎줄기가 10~15cm 정도 자랐을 때가 수확 적기입니다. 생육적온 조건에서 모종 정식 후 약 3주면 첫 수확이 가능하며, 직파한 경우 파종 후 50~60일이 소요됩니다. 파종에서 수확까지는 대략 8~14주가 걸립니다.

뿌리치커리는 아주심기 후 120일 정도 지나 수확하며, 생장점 위로 4cm 남기고 뿌리를 캐낸 후 15cm로 균일하게 절단하여 저장합니다.

수확 방법

상추처럼 겉잎을 떼어내는 방식으로 수확하면 오랫동안 계속 수확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칼로 땅 표면에서 꽃봉오리를 자르거나, 바깥쪽 잎만 잘라내고 중심부는 남겨두면 연속 수확이 가능해요.

수확을 너무 늦추면 잎이 딱딱해지고 쓴맛이 더 강해지므로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이가 12~15cm에 도달하거나 원하는 크기가 되었을 때 바로 수확하세요. 😊

치커리 재배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치커리가 너무 쓴데 어떻게 하나요?

치커리의 쓴맛은 인티빈 성분 때문인데요,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쓴맛이 더 강해집니다. 

치커리 재배방법에서 물을 충분히 주고 적기에 수확하면 쓴맛을 줄일 수 있어요. 요리할 때 설탕을 조금 넣거나 데쳐서 사용하면 쓴맛이 완화됩니다.

Q2. 치커리에 꽃대가 올라왔는데 먹을 수 있나요?

추대가 발생하면 잎이 질겨지고 품질이 떨어지므로 식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저온에 오래 노출되거나 치커리 심는(파종) 시기가 너무 이르면 추대가 발생하므로, 적정 시기에 파종하고 온도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