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종근 심는 시기 재배방법 키우기

봄철 건강한 먹거리 고사리 키우기, 종근 심는 시기부터 밭 만들기와 재배관리 노하우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전 재배방법을 담았어요.

고사리 종근 심는 시기, 재배방법으로 성공적인 수확 이루기 🌿


봄이 되면 산과 들에 푸릇푸릇 올라오는 고사리를 보면 마음까지 상쾌해지죠. 예로부터 우리 밥상에 빠지지 않았던 고사리는 영양도 풍부하고 재배도 어렵지 않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세요. 

특히 한번 심어놓으면 여러 해 동안 수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오늘은 고사리 종근 심는 시기와 재배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고사리, 어떤 식물일까요?

고사리는 양치식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전국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우리에게 친숙한 산나물입니다. 높이 1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땅속 뿌리줄기가 옆으로 퍼지면서 번식하는 특징이 있어요. 

봄철에 어린 순이 올라올 때 끝부분이 둥글게 말려있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의 주먹 같다고 해서 '고사리손'이라는 표현이 생겼답니다.

🌱 고사리 품종 선택하기

국내에서 재배되는 고사리는 크게 흑고사리(먹고사리)백고사리로 구분됩니다. 흑고사리는 줄기가 갈색이나 진한 초록색을 띠고 길며 통통한 편이에요. 

백고사리는 연두색에 줄기가 가늘고 짧은 것이 특징이죠. 고사리 키우기에서 재배용으로는 주로 먹고사리 종근을 많이 사용하는데, 식감이 부드럽고 수확량도 좋은 편입니다.

종근을 선택할 때는 2~3년생의 젊은 종근이 좋아요. 생명력이 왕성해서 빠르게 자리잡고 수확량도 많기 때문이죠. 종근의 마디가 짧을수록 고사리가 조밀하게 올라와 수확에 유리하답니다.

📅 지역별 고사리 종근 심는 시기


고사리 종근 심는 시기는 지역의 기후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겨울 땅이 완전히 해동되고 눈이 움직여 나오기 직전인 이른 봄이 최적기라는 점이에요. 💡

지역 적정 심는 시기 특징
남부지방 (경남, 전남) 2월 중순 ~ 3월 하순 따뜻한 기후로 가장 이른 시기
중부지방 (경기, 충북, 충남) 3월 상순 ~ 4월 초순 가장 일반적인 시기
강원 산간지역 3월 중순 ~ 4월 중순 추위가 늦게까지 이어져 늦은 시기

이른 봄에 심는 것이 좋은 이유는 땅속 수분이 충분해 별도로 물을 주지 않아도 종근이 쉽게 활착되기 때문이에요. 반면 5월 이후에는 봄 가뭄으로 발아에 어려움이 있고, 6월 말 이후에는 장마로 인해 종근이 썩을 위험이 있답니다.

가을 심기도 가능하긴 하지만, 동해 위험이 있어 남부지방에서만 추천드려요. 

가을에 심을 경우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 사이에 심고, 15~20cm 깊이로 깊게 묻고 볏짚으로 덮어 보온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고사리 종근 심는 시기로는 역시 이른 봄이 가장 안전하고 성공률도 높습니다.

🌾 고사리 밭 만들기


고사리 재배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밭을 잘 만드는 것입니다. 고사리는 양지부터 반그늘까지, 평지부터 산지까지 어디서나 잘 자라는 강인한 식물이에요. 다만 공해가 있는 곳에서는 자라지 못하는 특징이 있답니다.

적합한 토양 조건

고사리는 토양을 크게 가리지 않지만, 배수가 잘 되는 약산성 토양이 가장 좋아요. 척박한 땅이나 산 하단의 농경지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놀리는 땅을 활용하기에 적합하죠.

밭 준비 과정

1단계 - 퇴비 살포
종근을 심기 한 달 전에 밭 전체에 완숙 퇴비를 살포합니다. 300평당 퇴비 3~5톤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이른 시기에 퇴비를 주면 가스가 발생해 종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단계 - 로터리 작업
퇴비를 살포한 후 심기 15일 전쯤에 깊이 갈아엎습니다.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 종근이 자리잡기 쉽도록 해주는 거예요.

3단계 - 두둑 만들기
고사리 두둑과 두둑 사이는 70~100cm 정도로 유지합니다. 밭이 좁다면 70cm, 넓다면 100cm 간격이 적당해요. 관리기로 골을 만들어 배수가 잘 되도록 준비합니다.

✅ 고사리 종근 심는 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고사리 키우기에 들어갑니다. 종근을 심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고사리 종근 심는 시기를 맞춰 제대로 심으면 성공률이 매우 높답니다.

종근 준비
종근은 길이 20~30cm 정도로 절단하되, 반드시 눈(새순이 나올 부분)이 붙어 있어야 합니다. 1평당 약 1~1.5kg의 종근이 필요해요.

심는 깊이와 간격
골을 파고 고사리 종근을 2~3가닥씩 길게 이어 놓습니다. 종근 심는 깊이는 15~20cm가 적당해요. 너무 얕게 심으면 가뭄에 약하고, 적절한 깊이로 심으면 물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자랍니다.

흙 덮기
종근을 놓은 후 두둑의 흙으로 덮어 평평하게 만들어줍니다. 사람이 밟고 다녀도 괜찮을 정도로 단단히 눌러주는 것이 좋아요. 다만 무거운 차량은 피해야 합니다.

🌿 재배관리 방법

1년차 관리

심은 첫해가 가장 중요합니다. 종근이 땅에 잘 활착하도록 세심한 고사리 재배방법을 따라야 해요.

물관리
고사리 종근 심는 시기에 맞춰 이른 봄에 심었다면 토양 수분이 충분해 별도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봄 가뭄이 계속되면 적당히 물을 주세요. 장마철에는 배수로를 통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풀관리
첫해 가장 중요한 것은 풀관리입니다. 풀을 방치하면 고사리밭이 완전히 풀밭으로 변할 수 있어요. 평수가 넓다면 발아억제용 제초제를 사용하고, 작다면 손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해 수확 금지
심은 첫해에는 수확하지 않습니다. 고사리가 광합성을 통해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다음 해부터 제대로 된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2~3년차 관리

2년차부터는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겨울철인 1~2월에 고사리순 위로 퇴비를 살포해주세요. 유박을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답니다.

봄철 2월 말~3월 초에는 복합비료를 100평당 반포 정도 살포합니다. 고사리는 무기질 비료에 약하므로 유기질 위주로 거름을 주는 재배방법이 안전해요.

🌱 수확시기와 방법


고사리 수확은 지역별로 시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지역 수확 시작 시기
남부지방 (경남, 전남) 4월 초순부터
중부지방 (경북, 전북, 충남) 4월 10일경부터
중부지방 (경기, 강원, 충북) 4월 20일경부터
제주도 4월 중순 ~ 5월 중순 (고사리 장마)

수확 적기
고사리 순이 10~20cm 정도 자라고, 끝부분이 아직 펴지지 않은 상태가 최적기입니다. 손으로 툭 부러지는 부분을 끊어야 삶았을 때 부드럽답니다. 가장 밑부분은 질기므로 피해주세요.

수확 후 처리
채취한 고사리는 당일 바로 삶아야 쓴맛과 독성을 제거할 수 있어요. 끓는 물에 10~15분 정도 삶은 후 찬물에 헹궈 햇볕에 말리면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년차부터는 본격적인 수확이 가능하며, 4~5월 한 달여 기간 동안 2~3차례 반복 수확할 수 있답니다. 수확 후 6월경 고사리가 자란 후에는 복합비료를 추가로 주면 다음 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1. 고사리를 심은 첫해에 왜 수확하면 안 되나요?

종근을 옮겨 심으면 고사리가 땅속에서 안착하기 위해 광합성이 필요해요. 그래서 첫해에는 잎이 올라오자마자 펴지는데, 이때 수확하면 뿌리가 약해져 다음 해 제대로 자라지 못합니다. 

2년차에도 가급적 4~5월 초반에만 조금만 수확하고, 본격적인 수확은 3년차부터 하는 것이 올바른 고사리 재배방법입니다.

Q2. 고사리밭에 물을 자주 줘야 하나요?
고사리 종근 심는 시기인 이른 봄에 심었다면 토양에 수분이 충분해 물을 따로 주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과습에 주의해야 해요. 

장마철에는 배수로를 만들어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봄 가뭄이 심하게 지속될 때만 적당히 물을 주세요.

Q3. 고사리는 몇 년 동안 수확할 수 있나요?
고사리 키우기의 가장 큰 장점은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매년 수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다만 해마다 겨울철 퇴비를 주고 수확 후 비료를 보충해주는 관리가 필요해요. 제대로 관리하면 20년 이상도 수확할 수 있어 투자 대비 효율이 매우 좋은 작물이랍니다.

고사리 종근 심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제때 심으면 매년 봄마다 싱싱한 고사리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밭 만들기와 종근 심기가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한번 자리잡으면 관리도 쉽고 수확도 오래할 수 있어요. 

특히 화학비료 없이 유기농으로 키울 수 있어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시는 분들께 딱이죠. 올봄 고사리 키우기에 도전하셔서 성공적인 수확 이루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