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심는(파종)시기 재배방법 중부 남부지방

토란 심는시기는 지역에 따라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이며, 올바른 토란 재배방법을 알면 초보자도 풍성한 수확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품종 선택부터 파종시기, 관리 노하우까지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

토란 심는(파종)시기와 중부 남부지방 재배방법 완벽 가이드 🌱



토란은 우리나라 추석 명절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작물이죠.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토란은 생각보다 재배가 까다롭지 않아 텃밭 초보자들도 도전해볼 만한 작물입니다. 

다만 심는(파종) 시기를 놓치거나 물 관리를 소홀히 하면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기본적인 재배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토란의 주요 품종

토란은 크게 토란과 연근토란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알토란이라 불리는 자구(子球) 생산용 품종을 많이 재배합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석천조생, 토당, 원촌토란 등이 있습니다.

석천조생은 조생종으로 생육 기간이 짧고 수확량이 안정적이어서 중부지방에서 많이 재배됩니다. 

토당은 알이 크고 분질이 좋아 맛이 뛰어나며, 원촌토란은 저장성이 우수해 장기 보관에 유리합니다. 초보자라면 재배 관리가 비교적 쉬운 석천조생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지역별 토란 심는시기


토란은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인 고온성 작물로, 발아 적온이 25~30℃입니다. 따라서 토란 파종시기는 늦서리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고 지온이 충분히 올라간 후가 적기입니다.

지역 파종 시기 비고
남부지방 4월 중순~하순 기온이 빨리 올라가 조기 파종 가능
중부지방 4월 하순~5월 초순 가장 일반적인 파종 시기
북부지방 5월 초순~중순 늦서리 주의, 비닐 멀칭 권장

지온이 15℃ 이상 되어야 발아가 시작되고, 20℃ 이상일 때 생육이 왕성해집니다. 

토란 심는시기를 너무 앞당기면 저온 피해를 받고, 너무 늦추면 생육 기간이 부족해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으니 해당 지역의 기후를 잘 살펴야 합니다 ✅

🌾 토란 재배방법 - 밭 만들기


토란 재배방법의 첫 단계는 밭 준비입니다. 토란은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토양을 좋아합니다. pH 5.5~6.5 정도의 약산성 토양이 적합하며, 점질토보다는 사질양토가 재배에 유리합니다.

밭 준비 순서

파종 2~3주 전에 퇴비를 3.3㎡당 10~15kg 정도 충분히 뿌리고 깊이 갈아엎습니다. 토란은 비료를 많이 요구하는 작물이므로 밑거름으로 복합비료를 3.3㎡당 300~400g 정도 시용합니다. 

밭을 고랑과 이랑으로 만들 때는 이랑 높이를 20~30cm 정도로 하여 배수가 잘 되도록 합니다.

💡 : 전년도에 같은 자리에서 토란이나 감자, 고구마 등 뿌리채소를 재배했다면 연작 피해를 막기 위해 다른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한 경우 최소 2년 이상 돌려짓기를 해야 합니다.

🌱 토란 재배방법 - 심는 과정


토란은 씨토란(종구)을 심어 재배합니다. 건강한 씨토란을 선택하는 것이 수확의 첫걸음입니다. 병충해 피해가 없고 무게가 50~80g 정도 되는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파종 전 준비

씨토란은 심기 1~2주 전에 따뜻한 곳에 두어 싹을 조금 틔운 후 심으면 발아율이 높아집니다. 

20~25℃ 정도에서 보관하면 작은 싹이 나오는데, 이때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씨토란을 자를 때는 소독한 칼을 사용하고, 절단면에 재나 석회를 발라 부패를 방지합니다.

심는 방법

이랑에 60~70cm 간격으로 깊이 7~10cm 정도의 구덩이를 파고 씨토란을 눕혀서 심습니다. 

싹이 위를 향하도록 하되, 완전히 세우지 말고 약간 비스듬하게 눕혀 심는 것이 좋습니다. 흙을 5~7cm 정도 덮어주고 가볍게 눌러줍니다.

심은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검은색 비닐로 멀칭을 해주면 지온 상승과 잡초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중부지방 이북에서는 토란 심는(파종) 시기가 다소 늦은 편이므로 비닐 멀칭이 초기 생육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토란 재배방법 - 관리 요령


성공적인 토란 재배방법의 핵심은 물 관리입니다. 토란은 물을 좋아하는 작물로, 특히 생육 중기부터 후기까지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 수확량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물 관리

토란은 생육기 내내 토양이 촉촉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장마철을 제외하고는 일주일에 2~3회 정도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7~8월 고온기에 가뭄이 들면 알이 제대로 크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도 함께 신경 써야 합니다.

웃거름 주기

토란은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하므로 생육 단계별로 웃거름을 줘야 합니다. 첫 번째 웃거름은 파종 후 40~50일경 본엽이 5~6장 나왔을 때 복합비료를 3.3㎡당 150g 정도 뿌려줍니다. 두 번째 웃거름은 첫 웃거름 후 30일경에 같은 양을 시용합니다.

북주기와 제초

토란은 생육하면서 알이 땅 위로 올라오는 특성이 있어 2~3회 정도 북주기를 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본엽 5~6장 때, 두 번째는 생육 중기인 7월경에 실시합니다. 북을 주면서 잡초도 함께 제거하면 일석이조입니다.

🥔 토란 수확시기와 방법


토란은 보통 파종 후 150~180일경에 수확합니다. 중부지방 기준으로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 사이가 적기입니다. 잎이 누렇게 변하고 생육이 멈추면 수확 적기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수확은 맑은 날 오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를 잡고 흔들면서 뽑아내거나 삽으로 조심스럽게 캐냅니다. 

수확한 토란은 줄기를 5cm 정도 남기고 자르고, 흙을 털어낸 후 그늘에서 하루 정도 말려 상처 부위를 아물게 합니다. 

저장은 10~15℃ 정도의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하며, 너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1. 토란 심는(파종)시기를 놓쳤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월 중순까지는 심을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생육 기간이 부족해 수확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가능한 한 적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늦게 심었다면 비닐 멀칭과 충분한 비료 공급으로 생육을 촉진시켜야 합니다.

Q2. 토란 재배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물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토란은 습기를 좋아하는 작물이므로 생육기 내내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특히 7~8월 고온기 수분 공급이 수확량을 좌우합니다.

Q3. 화분에서도 토란을 키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지름 40cm 이상의 큰 화분에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채우고 심으면 됩니다. 다만 노지보다 물 관리를 더 신경 써야 하며, 수확량은 다소 적을 수 있습니다.

토란 심는(파종) 시기만 잘 지키고 물과 비료 관리를 꾸준히 한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이번 봄, 여러분의 텃밭에도 토란을 심어 가을에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직접 키운 토란으로 만든 토란국의 맛은 정말 특별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