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씨앗 파종시기 모종 심는 시기 대파 키우기

대파 씨앗 파종시기는 봄과 가을 두 차례이며, 적절한 시기에 대파 모종 심는 시기를 맞추면 연중 수확이 가능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북주기 관리만 제대로 하면 초보자도 성공적으로 대파 키우기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대파 씨앗 파종시기부터 수확까지, 한번에 정리합니다


집에서 직접 키운 대파를 수확해 먹는 기쁨은 참 특별합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신선함과 향이 있죠. 

요즘처럼 대파 값이 오르내릴 때면 텃밭에 심어둔 대파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대파 키우기는 한번 심어두면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고, 관리도 그리 어렵지 않아 가정 텃밭에 딱 좋은 작물이에요.

📌 대파의 기본 특성과 품종

대파는 중국 서부가 원산지인 백합과 여러해살이 양념 채소입니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로 생육적온은 15~20도 정도인데요, 30도가 넘는 더운 여름에는 생장이 느려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반면 추위에는 매우 강해서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 있어 겨울철에도 얼어 죽지 않고 월동이 가능합니다.

대파 품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여름파형 품종은 외대파 또는 줄기파라고 부르며 석창, 사촌, 금장 같은 품종이 여기에 속하는데, 잎줄기 부분이 길고 굵게 자라는 특징이 있어요. 

저온기가 되면 휴면하므로 내한성도 강한 편입니다. 겨울파형 품종으로는 구조파나 서울백파가 있는데, 저온기에도 휴면하지 않지만 내한성이 약해 따뜻한 지방에서만 재배가 가능합니다.

🌱 지역별 대파 씨앗 파종시기와 모종 심는 시기



대파 재배는 크게 봄 파종과 가을 파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파 씨앗 파종시기를 잘 선택하면 1년 내내 신선한 대파를 즐길 수 있어요.

봄철 대파 씨앗 파종시기

봄철 대파 씨앗 파종시기는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입니다. 

중부지방 기준으로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이 가장 적합한데요, 남부 해안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4월 하순까지 기온 변화가 크므로 보온 터널을 씌워 모종을 키우는 게 좋습니다. 

씨앗을 파종하면 약 50~60일 정도 육묘 기간을 거쳐 튼튼한 모종으로 자랍니다.

봄에 파종한 경우 대파 모종 심는 시기는 5월 말에서 7월 초입니다. 6~7월에 본밭에 정식하면 10월 하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의 경우 12월 초순이 되면 기온이 낮아져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니, 11월 하순경 수확해서 냉장 보관하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을철 대파 씨앗 파종시기

가을 재배는 8월 하순부터 9월 초순에 씨앗을 파종합니다. 육묘 기간은 봄과 동일하게 50~60일 정도 소요되며, 9월까지는 파종을 마무리해야 제대로 된 모종을 얻을 수 있어요. 

가을철 대파 모종 심는 시기는 10월 말이나 11월이며, 이렇게 심으면 이듬해 봄부터 초여름까지 수확이 가능합니다. 가정 텃밭에서 대파 키우기는 봄 파종이 가을 파종보다 관리하기 수월한 편입니다.

재배 방식 씨앗 파종시기 모종 정식시기 수확시기
봄 파종 2월 말~4월 초 5월 말~7월 초 10월 말~이듬해 3월
가을 파종 8월 하순~9월 초 10월 말~11월 이듬해 5월~9월

🏞️ 대파 밭 만들기와 토양 준비


대파는 뿌리를 깊게 내리는 작물이라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필수입니다. 

대파 키우기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과습인데요, 습한 땅에서는 뿌리 호흡이 어려워지고 생육이 나빠지거나 썩을 수 있습니다. 반면 가뭄에는 비교적 강한 편이에요.

적정 토양 산도는 pH 5.7~7.4 정도의 약산성에서 중성입니다. 만약 토양이 산성화되었다면 대파 씨앗 파종시기 3~4주 전에 석회를 넣어 토양을 중화시켜 주세요. 한번 석회를 뿌려주면 몇 년간은 추가로 뿌리지 않아도 됩니다.

밑거름 주기

대파는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하는 다비성 작물입니다. 씨앗 파종 2주 전에 완숙퇴비 2~3kg과 깻묵거름 300~400g을 밭 전면에 넓게 펼치고 며칠 두었다가 밭갈이를 합니다. 

가정 텃밭에서는 1평당 완숙퇴비 6~8kg 정도면 충분해요. 거름에 의한 가스 피해를 방지하려면 파종 최소 1~2주 전에는 거름주기를 마쳐야 합니다.

이랑 만들기

물 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 이랑 높이는 최소 20cm 이상, 가능하면 25~30cm 정도가 좋습니다. 고랑 깊이는 30~35cm, 고랑 너비는 30~40cm 정도로 만드세요. 외줄 심기를 할 경우 이랑 간격은 60~70cm가 적당합니다.

🌿 대파 씨앗 파종방법과 육묘


대파 씨앗의 발아 적온은 15~25도입니다. 30도 이상에서는 발아율이 떨어지고 10도 이하에서는 발아가 지연되니 온도 관리에 신경 써주세요. 

보통 5~7일이면 싹이 트는데, 씨앗은 1년이 지나면 발아율이 크게 떨어지므로 구입할 때 채종 연월일을 꼭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씨앗 파종 방법

모종판에 파종하는 방법과 밭에 직접 뿌리는 직파 방법이 있습니다. 어린 싹이 가늘고 길게 자라나 초기 성장이 느리기 때문에 모종판에서 육묘한 후 옮겨 심는 방법이 실패가 적어요. 

플러그 트레이를 사용한다면 한 구당 씨앗 3~5개를 파종합니다.

직파할 경우에는 10cm 간격으로 줄을 긋고 씨앗을 1~2cm 간격으로 뿌린 뒤 흙을 5~6mm 정도만 얇게 덮어줍니다. 너무 두껍게 덮으면 발아가 늦어지고 성장에 좋지 않습니다. 

물을 충분히 주고 신문지로 덮어두면 싹이 잘 나오는데, 싹이 올라오면 신문지를 제거해 주세요.

솎아주기

잎이 2~3장이 되었을 때 포기 간격을 1~2cm 정도로 솎아줍니다. 웃자람 없이 튼실한 모종으로 키우려면 포기 간격이 3~4cm 정도 유지되도록 수차례 솎음 작업을 해주는 게 좋아요. 

솎아주기가 끝나면 포기 사이에 완숙퇴비로 웃거름을 주면 생육에 도움이 됩니다.

💚 대파 모종 정식과 재배관리

대파 모종 심는 시기와 정식 방법

모종을 캐기 2시간 전에 물을 흠뻑 뿌려주고,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캐냅니다. 길게 자란 잎은 잘라내고 심는 것이 활착에 유리한데요, 그대로 심으면 대부분 시들어지고 새 잎이 나올 때까지 시간만 오래 걸립니다.

대파 모종 심는 시기에 맞춰 모종은 2~3주씩 모아서 8~10cm 간격으로 심는 게 일반적입니다. 너무 깊게 심으면 초기 생육이 떨어지므로 포트 높이만큼만 구덩이를 파고 흙을 2~3cm 정도만 얇게 덮어줍니다. 

뿌리 부분을 휘어지게 심으면 수확할 때 심하게 휜 파가 나오니 조심하세요. 큰 모종과 작은 모종은 따로 심어야 고르게 자랍니다.

물 주기

정식 후 2~3일간 물을 주면 뿌리 활착이 빠릅니다. 대파는 습해에 약하지만 건조한 것도 좋아하지 않으므로 1주일에 2번 정도 충분히 물을 주는 게 좋아요.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대파 키우기의 핵심입니다.

북주기 (연백 재배의 핵심) ✅

대파의 하얀 부분을 연백부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길고 굵을수록 품질이 좋은 대파입니다. 연백부를 길게 만들려면 북주기가 필수예요. 대파 모종 심는 시기로부터 3주 정도 지나면 첫 번째 북주기를 시작해서 총 3~4차례 실시합니다.

처음 1~2회는 줄기의 3분의 2 정도만 덮고, 그 이후에는 잎이 갈라지는 부분까지 완전히 덮어줍니다. 한 번에 많이 덮으면 생육에 나쁘므로 점차 깊게 덮는 방식으로 진행하세요. 

너무 일찍 하거나 너무 깊게 하면 생육이 늦어지고, 너무 얇게 하거나 늦으면 연백부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품질이 떨어집니다.

웃거름 주기

대파는 생육 기간이 3~6개월로 길기 때문에 웃거름을 2~3차례 나누어 줘야 합니다. 북주기 할 때 풀을 뽑고 완숙퇴비를 얇게 뿌린 후 북주기를 하면 효과적이에요. 몸집이 굵어지는 시기에는 칼리 비료의 비율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꽃대 제거

겨울을 난 대파는 봄에 꽃대를 올립니다. 수확이 목적이라면 꽃대를 빨리 제거해야 하는데요, 꽃이 피면 파가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지면에서 파 줄기를 잘라주면 다시 꽃대를 올리지 않고 분얼이 되어 한 포기에서 여러 포기가 올라오게 됩니다.

🌾 대파 수확시기와 방법


대파는 특별한 수확기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모종을 심은 후 40~50일 정도 지나면 파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크기에 따라 실파, 중파, 대파로 구별해서 수확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정식 후 3~4개월이 지나면 본격적인 수확이 가능합니다.

재배 지역과 작형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주요 수확 시기입니다. 시장 가격과 생육 상황을 보면서 필요한 만큼 수시로 수확하면 되는데요, 연백부의 길이가 30cm 이상이면 특품으로 분류됩니다.

수확한 대파는 겉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고 단으로 묶어 보관합니다. 장기 보관이 필요하면 밭 한쪽에 줄지어 심어두거나, 여름철에는 저온저장고 1도에서 약 20일까지 저장할 수 있어요. 💡

❓ 자주 묻는 질문


Q. 대파 씨앗 파종시기를 놓쳤는데 언제 심을 수 있나요?

A. 봄철 대파 씨앗 파종시기를 놓쳤다면 가을 파종(8월 하순~9월 초)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또는 농협이나 종묘상에서 모종을 구입해 대파 모종 심는 시기에 맞춰 바로 정식하는 방법도 있어요. 모종을 구입하면 육묘 기간을 건너뛸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Q. 대파 키우기 중 잎이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가장 흔한 원인은 과습입니다. 대파 키우기에서 물 빠짐이 좋지 않거나 과습한 토양에서 뿌리가 호흡하기 어려워 잎이 누렇게 변할 수 있어요. 

이랑을 높게 만들어 배수를 개선하고, 물주기 빈도를 조절해 보세요. 또한 비료 부족일 수도 있으니 완숙퇴비로 웃거름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북주기를 언제부터 얼마나 해야 하나요?
A. 정식 후 3주 정도 지나 뿌리가 완전히 활착한 후부터 시작합니다. 총 3~4차례에 걸쳐 북주기를 하는데, 처음에는 얕게 덮고 점차 깊게 덮어줍니다. 

생육이 불량한 8월까지는 얕게, 생육이 왕성한 9~10월 이후에는 잎이 갈라지는 부분까지 깊게 덮어주면 연백부가 길고 굵게 자랍니다.

대파는 한번 심어두면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는 경제적인 작물입니다.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적절한 시기에 파종하고, 북주기만 제때 해준다면 초보자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어요. 

이제 여러분의 텃밭에도 싱싱한 대파를 심어보세요. 직접 키운 대파로 만든 요리의 맛은 특별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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