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마 파종(심는) 시기 멕시코감자 재배방법

히카마 파종(심는) 시기는 지온이 15도 이상 올라가는 5월 초중순이 최적이며, 멕시코감자 재배방법에서는 조생종 선택과 지주대 관리가 성공의 핵심입니다. 생육기간이 긴 작물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재배하면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습니다.

히카마 파종(심는) 시기와 멕시코감자 재배방법 완벽 가이드


작년 봄, 텃밭에 처음으로 히카마를 심어봤을 때가 떠오릅니다. 씨앗이 옥수수알만 한 크기라 신기했는데, 발아율이 낮다는 얘기를 듣고 미지근한 물에 하루 동안 불려서 심었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엔 싹이 안 나와서 걱정했는데, 지온이 충분히 올라간 5월 중순에 파종하니까 무사히 발아하더라고요. 가을에 땅속에서 주먹만 한 히카마를 캐낼 때의 기쁨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

🌱 히카마(멕시코감자)란

히카마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콩과 식물로, 얌빈(Yam Bean)이나 멕시코감자라고도 부릅니다. 겉모습은 마늘처럼 생겼지만 속은 배처럼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에요. 

허핑턴포스트에서 선정한 20대 건강식품에 포함될 만큼 영양가가 뛰어난 작물로, 천연 인슐린인 이눌린이 풍부해 당뇨병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히카마는 뿌리는 감자처럼 구근을 형성하고 줄기는 덩굴성으로 자라며 꽃이 피고 콩처럼 꼬투리가 열립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씨앗과 줄기, 잎에는 로테논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어 뿌리 부분만 식용으로 사용한다는 겁니다. 오히려 이 천연살충제 성분 덕분에 병충해에 강해서 친환경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요.

현재 태국, 필리핀,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경남 거제, 강원도 춘천과 화천 등이 주요 재배지입니다.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특히 품질이 좋은 히카마가 생산된다고 하네요. 💡

📋 품종 선택이 성공의 절반


멕시코감자 재배방법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품종 선택입니다. 히카마는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구분되는데요, 우리나라처럼 여름이 짧은 기후에서는 조생종 선택이 필수입니다.

품종 생육기간 적합성 특징
조생종 약 100일 국내 재배 최적 5월 심어 9월부터 수확 가능
중생종 약 120~130일 남부지방 가능 조생종보다 20~30일 늦음
만생종 약 150일 이상 국내 재배 부적합 열대지역 적합

외국산 씨앗을 구입할 경우, 우리나라와 위도가 비슷한 미국 등 온대지방에 적응한 조생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국내에서 재배 성공한 종자에서 나온 2세대, 3세대 씨앗을 구입하는 것인데요, 이미 국내 기후에 적응한 씨앗이기 때문에 발아율과 수확률이 훨씬 높거든요. 

태국 치앙마이산 품질 좋은 종자도 국내 재배에 성공한 사례가 많습니다.

참고로 히카마 종자는 수명이 매우 짧아서 6개월 내로 파종하지 않으면 발아력을 잃는다고 하니, 구입 후 빨리 사용하셔야 합니다. ✅

📅 지역별 히카마 파종(심는) 시기


히카마는 고온성 열대 작물이라 지온이 충분히 올라가지 않으면 발아가 안 되고 씨앗이 썩어버립니다. 지온 15도 이상이 되어야 발아가 가능하므로 히카마 파종(심는) 시기를 정확히 맞추는 게 재배 성공의 핵심이에요.

직파 파종 시기

밭에 바로 씨앗을 뿌리는 직파의 경우, 땅속 지온이 충분히 올라간 5월 초중순이 적기입니다. 

구체적으로 남부지방은 5월 5일 전후, 중부지방은 5월 10일~15일경이 적당해요. 영상 15도 이상의 조건에서 발아가 되기 때문에 너무 이른 시기에 파종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우스 재배의 경우에는 지온 관리가 가능하므로 4월 20일~25일 정도로 조금 더 빠른 히카마 파종(심는) 시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늦서리 피해를 조심해야 하므로 지역별 기온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지역 직파 시기 육묘 정식 시기
남부지방 5월 5일 전후 5월 중하순
중부지방 5월 10~15일 5월 하순~6월 초
하우스 4월 20~25일 5월 초중순

육묘(모종) 파종 시기

멕시코감자 재배방법 중 가장 성공률이 높은 방식은 바로 육묘 후 정식하는 방법입니다. 

4월 초중순에 105구 트레이에 파종하여 20~30일간 키운 후 본밭에 정식하는 방법인데요, 이렇게 하면 직파의 가장 큰 문제인 잡초와의 경쟁 없이 튼튼한 모종을 얻을 수 있어요.

육묘 시에는 배양토를 사용하고 기온은 2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트레이 육모 시 상토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만 살포하되 과습하지 않게 관리하며, 50% 정도 차광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25~30일 정도 지나서 본엽이 3~4매 나오면 본밭에 정식하면 됩니다. 📌

🌾 밭 만들기와 심는 방법


씨앗 준비와 전처리

히카마 씨앗은 껍질이 단단하고 발아율이 낮은 편이라 파종 전 24시간 미지근한 물에 불리는 전처리 과정이 필수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딱딱한 씨앗 껍질이 부드러워지고 수분을 흡수해서 발아율이 크게 높아져요. 물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뜨거운 물은 씨앗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토양 준비와 밭 만들기

배수가 잘되고 칼륨 성분이 많은 사질 토양이 히카마 재배에 최적입니다.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배수에 특히 신경 써야 해요. 두둑을 만들 때는 적절한 높이를 유지해서 물빠짐이 좋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히카마를 심기 전에 두둑에 난 잡초나 잡풀을 미리 완전히 뽑아내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멕시코감자 재배방법에서 정말 중요한데요, 씨앗이 심어진 상태에서는 잡초나 잡풀을 뽑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에요.

 히카마는 싹이 늦게 나오는 편이라 그 사이에 잡초가 먼저 자라버리면 나중에 히카마 싹과 구분하기 어렵고, 잘못 잡초를 뽑다가 히카마 싹까지 뽑히게 될 수 있거든요.

파종 깊이와 간격

직파의 경우 물에 불린 씨앗을 1~2cm 깊이로 심어줍니다. 심는 거리는 25cm가 기본이며, 두둑 크기에 따라 1줄 또는 2줄로 심으면 됩니다. 

재미있는 점은 심는 간격에 따라 수확하는 히카마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건데요, 빽빽하게 아파트처럼 심으면 작게 자라고 넓게 주택집처럼 심으면 호박만 하게 큰 히카마를 수확할 수 있어요.

요즘은 1인 가구가 많아서 주먹 크기의 작은 히카마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1kg 전후의 적당한 크기를 원한다면 25cm 간격이 적당하고, 더 큰 것을 원하면 30~40cm 정도로 넓게 심으면 됩니다. 💡

🌿 멕시코감자 재배방법 - 관리 포인트


지주대 설치와 유인

히카마는 덩굴성 식물이므로 지주대가 필수입니다. 발아하고 줄기가 올라오면 반드시 지주대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지주대 높이는 1~1.5m 정도가 적당해요. 

지주를 세우고 오이망을 쳐주면 덩굴이 타고 올라가는데, 키가 지주보다 더 높이 자라지 않도록 1.2~1.5m 정도에서 순지르기를 해줘야 합니다.

순지르기를 하는 이유는 영양분이 지상부로 과도하게 가지 않고 땅속 뿌리로 집중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해야 큰 구근을 얻을 수 있어요.

 지주대 관리를 소홀히 하면 덩굴이 땅바닥에 엉키거나 바람에 쓰러져서 생육이 나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곁순 제거와 원줄기 관리

멕시코감자 재배방법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곁순 관리입니다. 

원줄기 하나만 키우고 아들 줄기는 제거하도록 해야 하는데요, 곁가지를 방치하면 지나치게 웃자라서 통풍이 안 되고 병해충에 취약해집니다. 곁가지는 나오는 대로 바로바로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곁순은 손으로 쉽게 떼어낼 수 있으니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자주 확인해서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이 작업을 잘하면 영양분이 뿌리로 집중되어 훨씬 크고 품질 좋은 히카마를 수확할 수 있어요. ✅

꽃과 열매 관리

7월 중순경 보라색 꽃이 피고 8월에는 콩 꼬투리도 달리는데, 알뿌리를 키우려면 꽃을 따주는 것이 좋습니다

꽃과 열매에 영양분이 가면 정작 먹을 수 있는 뿌리 부분이 작게 자라기 때문이에요. 콩 열매는 로테논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어 식용할 수도 없고요.

다만 채종용으로 몇 포기는 남겨두었다가 11월 초에 씨앗이 완전히 여물면 수확해서 다음 해 파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히카마 씨앗 가격이 매우 비싸므로 자가 채종하면 경제적이에요. 단, 수명이 6개월 정도로 짧으니 보관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 주기와 온도 관리

히카마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아열대 작물입니다. 여름 한낮 더위를 이겨내며 구근을 키우는데, 최적 온도는 25~30도 사이예요. 건조할 때는 정기적으로 물을 주되,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빠짐이 좋은 토양이 중요한데,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햇빛도 필요하므로 일조량이 부족한 장소는 피하세요. 여름철 장마 기간에는 배수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병해충 관리

히카마의 큰 장점은 잎과 줄기에 천연살충제 성분인 로테논이 있어서 병충해에 강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요. 친환경 무농약 재배가 가능해서 건강한 작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

🥔 수확 시기와 수확 후 관리

적기 수확

조생종의 경우 히카마 파종(심는) 시기로부터 약 5~6개월 후인 9월부터 수확이 가능합니다. 

5월에 심으면 9월부터 수확할 수 있고, 주로 10월경 가을에 본격적인 수확을 하게 돼요. 뿌리가 직경 10cm 이상 자랐을 때가 적절한 수확 시기입니다.

수확은 반드시 가을 월동 전에 완료해야 합니다. 히카마는 열대 작물이라 추위에 약하므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모두 캐내야 해요. 늦어도 11월 초까지는 수확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 방법

수확할 때는 땅속 깊이 자란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파내야 합니다. 삽이나 호미를 이용해서 히카마 주변을 넓게 파서 구근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땅속 작물이다 보니 캐낼 때 상처가 잘 나는 편인데, 상처가 나면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정성껏 수확해야 합니다.

후숙과 보관

수확 후 10일 정도 후숙 과정을 거치면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신문지에 싸서 12~15도 정도의 서늘하고 건조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냉장고에 넣으면 갈변이 일어나므로 주의하세요.

장기간 생으로 먹을 경우 껍질을 벗겨 진공팩에 보관하면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히카마는 수확 후 2~3주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장소에 두면 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1. 히카마 파종(심는) 시기를 놓쳤는데 언제까지 심을 수 있나요?

조생종의 생육기간이 약 100일이므로 늦어도 6월 초까지는 심어야 9월 말~10월 초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6월 중순 이후에 심으면 서리가 오기 전에 충분히 자라지 못할 수 있어요. 히카마 파종(심는) 시기는 5월 초중순이 최적이지만, 부득이한 경우 6월 초까지는 가능합니다.

Q2. 직파와 육묘 중 어떤 방법이 더 좋나요?

멕시코감자 재배방법 중에서는 육묘 후 정식하는 방법이 훨씬 성공률이 높습니다. 

히카마는 싹이 늦게 나오는 작물이라 직파하면 잡초가 먼저 밭을 점령하고 히카마 싹과 구분하기 어렵거든요. 포트에서 모종을 키워 본밭에 정식하면 이런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어요.

Q3. 히카마 구근이 작게 자라는데 원인이 뭔가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첫째는 심는 간격이 너무 좁은 경우, 둘째는 곁순 제거를 안 해서 영양분이 분산된 경우, 셋째는 꽃을 그대로 두어서 뿌리로 영양분이 집중되지 못한 경우입니다. 

25cm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원줄기만 키우며 꽃을 따주는 멕시코감자 재배방법을 철저히 지키면 훨씬 큰 구근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히카마 파종(심는) 시기부터 멕시코감자 재배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봤습니다. 생육기간이 긴 작물이지만 한 번 제대로 재배하면 배처럼 아삭하고 영양 가득한 건강 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요. 

특히 지온이 충분히 올라간 5월 초중순에 조생종 모종을 심고, 지주대 관리와 곁순 제거만 잘해주면 초보자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천연 인슐린인 이눌린이 풍부해서 당뇨병 개선에도 효과적이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히카마를 여러분도 올해 텃밭에 심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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