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종 심는 시기와 고추 재배방법 완벽 가이드
텃밭을 가꾸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고추 한두 포기는 심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심으려고 하면 언제 심어야 할지,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특히 고추는 저온에 약하고 병해충도 많아 초보자들이 실패하기 쉬운 작물 중 하나죠. 저도 처음에는 서리 피해를 입어 모종을 다시 사서 심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 고추 재배 시작 전 알아야 할 기본 정보
고추는 대표적인 고온성 채소로 생육 적온이 낮에는 25~28℃, 밤에는 18~22℃입니다.
15℃ 이하나 30℃ 이상에서는 착과 불량이나 낙과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토양은 물 빠짐이 좋고 유기물이 풍부한 pH 6.0~6.5의 약산성 토양이 가장 적합합니다. 🌱
고추는 천근성 작물이라 뿌리가 주로 표토에 분포하기 때문에 건조와 침수에 모두 약합니다.
따라서 배수 관리와 관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재배 기간이 길어 비료 요구량도 많은 편입니다. 연작 피해를 줄이려면 최소 3년간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고추용 품종 선택하기
텃밭 재배자라면 굳이 씨앗을 파종해 모종을 키우기보다는 모종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고추 모종 가격은 1포트당 300~500원 정도 입니다. 모종을 선택할 때는 뿌리 활력이 높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를 골라야 합니다.
건고추용으로는 칼라, 녹광, 슈퍼마니따, 독야청청 같은 품종이 인기가 높습니다. 칼라는 색택이 뛰어나고, 녹광은 수량성이 우수하며, 독야청청은 내병성이 강합니다.
본잎이 11~13매 정도 나고 첫 꽃이 1~2송이 핀 80~85일 정도 된 모종이 정식 적기입니다. ✅
📅 지역별 고추모종 심는 시기
| 재배 방식 | 남부 지역 | 중부 지역 |
|---|---|---|
| 비가림 하우스 | 4월 중순~4월 하순 | 4월 중순~4월 하순 |
| 터널 재배 | 4월 하순 | 4월 하순~5월 초순 |
| 노지 재배 | 4월 중순~5월 초순 | 5월 상순~5월 중순 |
고추모종 심는 시기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늦서리가 완전히 끝난 후라는 점입니다. 야간 온도가 0℃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시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5월 초순에도 늦서리가 내리는 경우가 있으니 일기예보를 꼭 확인하세요. 💡
부직포를 활용하면 1~2주 정도 앞당겨 심을 수 있지만, 이 경우 저온 피해를 막기 위한 온도 관리가 필수입니다.
텃밭 재배자라면 무리하게 일찍 심기보다는 기온이 충분히 올라온 5월 초중순에 심는 것이 안전합니다.
🚜 고추밭 만들기와 밑거름 주기
밑거름 시비 시기
정식 2~3주 전에 10평당 완숙퇴비 약 100kg과 석회 3~6kg을 골고루 뿌려 밭을 깊이 갈아줍니다.
화학비료는 정식 5~7일 전에 10평당 질소 0.6kg, 인산 0.3kg, 칼륨 0.5kg, 붕소 0.06kg을 기준으로 시비합니다.
토양 비옥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두둑 만들기
고추 재배방법 중 밭 만들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고랑 사이 간격은 100~120cm 정도로 골을 타고, 두둑 높이는 20~30cm로 만들어줍니다.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은 두둑을 낮게, 배수가 안 되는 토양은 두둑을 높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관리와 지온 상승, 잡초 방제를 위해 흑색 비닐로 피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비닐은 정식 3~4일 전에 덮어 지온을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흑색 비닐은 여름철 고온기에 투명 비닐보다 지온을 2~3℃ 낮춰주고 잡초 발생도 줄여줘서 일석이조입니다.
🌱 고추모종 심는 방법 단계별 정리
모종 순화 과정
고추 모종은 대부분 하우스에서 자라기 때문에 외부 기온보다 높은 온도에 적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고추모종 심는 시기 5~7일 전부터 외부 기온에 적응시키는 순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온상창을 조금씩 열어주거나 서늘한 곳에 두면서 점차 외부 환경에 노출시켜 주세요.
정식 방법
고추모종 심는 시기가 되면 늦서리가 끝난 맑은 날 오전에 작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정식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묘상에 충분히 물을 주어 뿌리에 흙을 많이 붙인 다음 심습니다.
포기 사이 간격은 40~50cm 정도가 적당하며, 가능하면 넓게 심는 것이 관리와 수확에 유리합니다.
심는 깊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육묘상에서 심겨져 있던 깊이만큼만 심어야 합니다. 너무 깊이 심으면 활착이 늦고 역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너무 얕게 심으면 건조 피해를 받기 쉽습니다. 대략 4~5cm 정도가 적당합니다.
모종을 심은 후에는 반드시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비가 온 뒤라도 물을 줘야 뿌리가 흙과 잘 밀착되어 빨리 적응합니다. 물을 안 주면 대부분 말라 죽으니 이 점을 꼭 기억하세요. 🌧️
🔧 고추 재배방법 핵심 관리 요령
지주 세우기와 유인
고추는 비바람에 매우 약하므로 정식 후 2~3주 내에 지주대를 세워줘야 합니다.
역 사다리꼴 지지대를 세우고 고추 생육에 맞춰 옆줄을 2~3단으로 설치해 주면 쓰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끈으로 묶을 때는 너무 조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물주기와 배수 관리
고추 재배방법에서 물 관리는 핵심입니다. 고추는 건조와 침수 모두에 약합니다. 토양이 과습하면 뿌리 기능이 약해지고 역병이나 탄저병 발생이 많아집니다.
장마철에는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고, 건조할 때는 점적 관수 호스를 이용해 적절히 물을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웃거름 주기
고추는 재배 기간이 길고 연속적으로 착과하므로 웃거름 위주로 재배해야 수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첫 수확 시작 무렵부터 20~30일 간격으로 2~3회 웃거름을 줍니다.
10평당 복합비료 약 1.5kg 정도를 시비하면 적당합니다. 과습할 때는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 해주면 생육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병해충 방제
고추 재배방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병해충 관리입니다. 고추의 3대 병해는 역병, 탄저병, 바이러스병입니다.
역병은 물을 좋아하는 곰팡이로 장마철에 많이 발생하며, 한번 발생하면 포기 전체가 말라 죽습니다.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 위주로 방제해야 합니다.
탄저병은 6월부터 발생해 8~9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증합니다. 비가림 시설이 가장 효과적이며,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한 개의 병든 과실에 탄저병균 전염원이 수천만 개 이상 형성되므로 재배지 청결이 매우 중요합니다. 바이러스병은 진딧물과 총채벌레가 매개하므로 고추모종 심는 시기 초기부터 해충 방제가 중요합니다. 🐛
🌾 수확 시기와 방법
풋고추는 정식 후 약 40~50일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붉은 고추는 7월 하순부터 수확이 시작되어 10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한 포기당 마른 고추 약 0.5kg 정도를 수확할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 1년 먹을 양을 역산해서 심는 포기 수를 결정하면 됩니다.
붉은 고추는 완전히 익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아침 이슬이 마른 후 수확하면 건조가 빠릅니다. 장마철에는 고추건조기로 48시간 정도 55℃ 이하에서 건조한 후 비닐하우스에서 말리면 부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고추모종 심는 시기를 놓쳤는데 늦게 심어도 될까요?
5월 중순까지는 심을 수 있지만, 너무 늦으면 초기 수량이 떨어지고 전체 수확량도 줄어듭니다. 적기 정식이 가장 중요하므로 가능하면 5월 초순 내에 심는 것을 권장합니다.
Q2. 모종을 사서 바로 심어도 되나요?
모종을 구입하면 서늘한 곳에 두고 물을 충분히 주면서 3~4일 내에 빨리 심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좁은 포트에 두면 생육이 나빠져 나중에 수확기가 늦어집니다.
Q3. 첫 꽃은 따야 한다는데 정말인가요?
첫 번째 꽃(첫 꽃봉오리)은 따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착과하면 영양 생장보다 생식 생장에 에너지가 집중되어 나중에 전체 수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고추모종 심는 시기 후 2주 정도는 뿌리와 줄기가 잘 자라도록 첫 꽃을 제거해 주세요.
고추모종 심는 시기와 고추 재배방법을 정확히 알고 실천하면 텃밭 초보자도 충분히 좋은 수확을 거둘 수 있습니다.
늦서리 피해만 조심하고, 배수 관리와 병해충 예방에 신경 쓴다면 올해는 꼭 풍성한 고추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거예요. 건강한 빨간 고추가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부터 준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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