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콩 심는시기 파종시기 재배방법

메주콩 심는(파종)시기는 지역별로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가 적기이며, 감자나 옥수수 수확 후 이어짓기로 재배하면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품종 선택부터 메주콩 재배방법, 수확까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텃밭에서 쉽게 키우는 메주콩 심는시기와 재배 노하우


된장, 청국장, 두부의 기본 재료인 메주콩은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작물입니다. 

정확히는 '메주콩'이라는 품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노란콩 또는 백태를 메주를 만드는 데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메주콩이라 부르게 되었어요. 

요즘은 집에서 직접 장을 담그는 가정이 줄어들었지만, 메주콩은 두부나 콩나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여전히 인기 있는 텃밭 작물입니다.

📋 메주콩 주요 품종 알아보기

메주콩을 재배하기 전에 어떤 품종을 선택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장류·두부용 품종으로는 선풍대찬이 있습니다.

선풍은 10a당 수확량이 340kg으로 기존 대원콩보다 21% 많은 다수확 품종입니다.

 배꼽색이 없고 알이 굵으며 성숙 후 잘 터지지 않아 손실이 적은 것이 장점이에요. 쓰러짐에 강하고 꼬투리가 높게 달려 기계 수확에도 적합합니다.

대찬은 10a당 330kg의 수확량을 자랑하며, 종실이 둥글고 색깔이 깨끗해 겉모양이 좋습니다. 

특히 식감이 고소하고 부드러워 순두부 가공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텃밭 규모로 재배한다면 씨앗은 농업기술센터나 종묘상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지역별 메주콩 파종시기와 적기 판단

재배지역 파종시기 수확시기
중부 지방 5월 하순 ~ 6월 중순 10월 하순 ~ 11월 중순
남부 지방 6월 초순 ~ 6월 하순 11월 초순 ~ 11월 하순

메주콩 심는(파종)시기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기온입니다. 땅속 온도가 20℃ 이상으로 올라가는 시기가 적기인데요, 이는 메주콩이 발아하는 데 필요한 최적 온도이기 때문입니다. 💡

사실 메주콩 파종시기는 4월 초순부터 7월 초순까지 가능해요. 하지만 너무 일찍 심으면 웃자라서 쓰러지기 쉽고 병해충에도 취약해집니다. 

반대로 너무 늦게 심으면 알이 작아지고 수확량이 줄어들죠. 그래서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감자나 옥수수를 수확한 뒤 6~7월에 이어짓기로 심는 것을 선호합니다.

특히 중부지방에서 메주콩 심는시기는 생육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늦어도 6월 중순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합니다. 

메주콩은 재배기간이 긴 작물이라 심는 시기를 놓치면 가을 서리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메주콩 재배를 위한 밭 만들기

토양 조건과 준비

메주콩 재배방법에서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토양 조건입니다. 메주콩은 기온이 서늘하고 보습력이 있으면서 물 빠짐이 양호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적정 토양산도는 pH 6.0~7.0 정도로, 산성이 강한 땅이라면 파종 3~4주 전에 석회를 넣어 토양을 개량해 주세요.

메주콩 파종시기 2주 전에는 밑거름과 퇴비를 밭 전면에 골고루 뿌리고 잘 갈아줍니다. 

표준 시비량은 1,000㎡ 기준으로 질소 3.0kg, 인산 3.0kg, 칼리 3.4kg입니다. 다만 콩과식물은 뿌리혹박테리아가 질소를 공급하기 때문에 다른 작물보다 비료 요구량이 적은 편입니다.

두둑 만들기

배수가 잘 되는 밭이라면 평이랑으로 재배해도 되지만, 습한 땅이나 논에서 재배할 경우에는 반드시 높은 이랑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7~8월 장마철 과습 피해를 막으려면 배수 관리가 필수적이에요. ✅

텃밭 규모라면 1열 둥근 두둑 방식을 추천합니다. 관리하기도 편하고 비가 많이 와도 물이 잘 빠져 습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메주콩 심는방법과 파종 요령


메주콩 재배방법 중 파종 단계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포기 간격은 20~25cm, 파종 깊이는 3~5cm가 적당합니다. 너무 얕게 심으면 발아에 지장이 생기고, 너무 깊게 심으면 싹이 올라오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한 구멍에 2~3개의 씨앗을 넣고 흙으로 덮어줍니다. 

텃밭에서는 새들이 씨앗을 먹는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파종 직후 부직포나 망을 덮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발아 후 본잎이 나오면 한 곳에 가장 튼튼한 한 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솎아내세요.

파종할 때는 날씨도 중요합니다. 비 오는 날에 심으면 씨앗이 산소 부족으로 썩을 수 있으니 맑은 날을 택하세요. 파종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 메주콩 재배방법의 핵심 관리 포인트

북주기 작업

북주기는 메주콩 재배방법에서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본잎이 2~3장 나왔을 때 떡잎이 난 자리까지 흙을 덮어주는데, 이렇게 하면 흙으로 덮인 줄기에서 새로운 뿌리가 생겨 생육에 도움을 주고 수확량도 증가합니다.

또한 북주기는 토양의 물 빠짐을 좋게 하고 통기성을 높여 장마철 습해 피해를 줄여줍니다. 도복(쓰러짐)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요. 

보통 발아 후 20일 이내에 1차 북주기를 하고, 성장 상황에 따라 총 2~3회 정도 실시합니다. 북주기 작업은 꽃이 피기 전에 마쳐야 합니다.

순지르기(적심)

메주콩이 본잎 6~8장 정도 자랐을 때 윗부분의 생장점을 절단하는 순지르기 작업을 합니다. 순지르기를 하면 곁가지 발생이 왕성해져 가지 수와 꼬투리 수가 많아지고, 결국 수확량이 증가합니다. 😊

메주콩 재배방법 중 순지르기는 보통 2회 정도 해주는데, 성장이 저조할 때는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확량을 늘리려면 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순지르기할 때는 반드시 꽃이 피기 전에 작업을 마쳐야 합니다.

잡초 제거와 물 관리

잡초를 방치하면 메주콩으로 가야 할 양분과 수분을 빼앗겨 생육이 방해받고 수확량이 감소합니다. 북주기를 하면서 김매기를 함께 해주면 효율적입니다.

메주콩은 가뭄에 비교적 약한 편이라 가뭄이 지속되면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과습도 주의해야 해요. 

장마철에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 관리에 신경 쓰세요. 과습 피해를 받았다면 0.5~1.0% 요소 엽면시비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메주콩 수확시기 판단하기


메주콩 수확시기는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잎과 줄기가 누렇게 변하기 시작하고 꼬투리의 80~90%가 갈색으로 변했을 때가 적기입니다. 콩대를 흔들었을 때 달그락 소리가 나면 수확해도 좋아요.

메주콩 심는시기를 5~6월에 맞춰 파종했다면, 중부지방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 남부지방은 11월 초순부터 하순이 수확시기입니다. 

수확 전후로 비가 오지 않는 날을 택해야 하는데, 빗물에 젖으면 꼬투리 속 콩이 부패하거나 썩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수확 방법과 건조

메주콩은 줄기를 잡고 뽑아 수확합니다. 소규모 재배는 손으로 직접 수확하고, 대규모는 예취기나 바인더, 콤바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확 후에는 일주일 정도 밭이나 비가림 시설에서 말려주세요.

건조할 때는 망사를 깔고 그 위에 메주콩을 펼쳐놓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닐을 깔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충분히 건조된 메주콩은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 메주콩 재배 자주 묻는 질문


Q1. 메주콩 파종시기를 6월 말로 늦춰도 괜찮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늦어도 6월 중순까지, 남부지방은 6월 하순까지 파종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7월 이후 늦파종하면 생육기간이 부족해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Q2. 순지르기를 꼭 해야 하나요?
순지르기는 곁가지와 꼬투리 수를 늘려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콩이 웃자라거나 밀식한 경우 특히 효과적이에요. 다만 성장이 저조하거나 소규모 텃밭이라면 생략해도 됩니다.

Q3. 노린재 피해를 어떻게 막을 수 있나요?
노린재는 콩꼬투리의 즙을 빨아먹어 빈 꼬투리를 만듭니다. 텃밭 규모라면 주변에 코스모스를 심거나 커피를 진하게 타서 뿌려주는 천연 방제법이 효과적입니다. 장마가 끝난 후부터 1주일 간격으로 살포하면 좋습니다.

메주콩 재배는 다른 작물과 이어짓기가 가능하고 관리도 비교적 수월해 텃밭 초보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작물입니다. 

적절한 메주콩 파종시기를 지키고 북주기, 순지르기 같은 기본 관리만 해주면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어요. 올해는 직접 키운 메주콩으로 건강한 된장과 두부를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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